
교황 프란치스코 선종, 시대의 양심이 떠나다2025년 4월 21일, 전 세계 천주교 신자들과 인류에게 깊은 울림을 남긴 교황 프란치스코(Pope Francis)가 88세의 나이로 영면에 들었습니다. 그는 한 달 전부터 기관지염과 폐렴 증상으로 고통받아 바티칸 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며, 병세가 악화되었고 공식 발표에 의한 사망 원인은 뇌졸증에 따른 심부전이였습니다.그의 생애는 단지 종교적 사명을 넘어, 현대 사회의 불의와 무관심에 맞선 ‘행동하는 양심’으로서의 역할이었습니다. 프란치스코, ‘가난한 자의 친구’로 남다본명: 호르헤 마리오 베르고글리오 (Jorge Mario Bergoglio)출생: 1936년 12월 17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교황 즉위: 2013년 3월 13일, 제266대 교황..